초등학생이 순수한 마음으로 만든 팝업 카드가 '음란마귀'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초등학생 아들에게 부활절 기념 카드를 받은 엄마가 깜짝 놀란 사연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테이사이드 주 아브로스 지역에 사는 여성 셸리 브랜디(Shelly Brandie)는 아들에게 부활절 기념 '달걀 카드'를 받고 크게 놀랐다.
아들이 선물로 건넨 카드에는 '달걀'이 아닌 '19금 그림'이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그린 달걀은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볼 때 카드 속 그림은 분명 달걀이지만 '음란마귀'의 눈으로 볼 때에는 '19금 그림'으로 보인다.
카드를 받은 셸리는 자신에게 '음란마귀'가 있음을 인정하며 카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으며 "아들이 자랑스럽게 건네준 카드를 받고 엄청 당황했다. 선생님도 보고 엄청 웃었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또한 그녀의 글에는 많은 '어른'들이 "우리들은 너무 타락했다", "아이의 순수함을 우리가 더럽혔다"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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