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맹모닝(꽁치 샌드위치)'을 직접 만들어 본 네티즌의 글이 화제다.
게임 커뮤니티 도탁스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문제의 맹모닝을 어떻게든 개선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서 '맹모닝'을 레시피대로 따라했다.
방송 중에 맹기용이 만든 맹모닝은 비린맛을 잡지 못해 실패했지만, 레시피를 조금 개선해 비린내를 잡으면, 먹을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약 5만원어치의 재료를 구매하고 마늘과 양파를 이용해 냄새를 잡고, 바질과 버터, 레몬과 페퍼론치노 등을 이용해 최대한 냄새를 잡기 위해 애썼다.
처음엔 고소한 맛도 나고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서히 올라오는 비린내 때문에 결국 실패.
"어떻게 개선해도 답이 안나오네요"
이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비주얼이 맹기용보다 훨씬 낫다", "꽁치국물을 식빵에 적신다는 발상자체가 넌센스", "저렇게 열심히 잡아도 비린내가 나는데, 맹꽁치는 상상이 안간다" 등의 반응.
실제 레시피대로 따라해보니 맹기용의 '맹모닝'은 방송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 아니겠느냐는 사람들의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맹기용 셰프에 대한 세간의 비난과 조롱이 '지나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한참 수준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에 '맹모닝'은 그만큼 충격적인 수준의 요리였다는 걸 보여주는 현상으로 이해해야 옳을 듯.
한동안 맹기용 셰프와 맹모닝은 세간에 화제로 이어지며. '맹모닝'스럽다는 신조어의 탄생까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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