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일, 금) 밤 11시 Mnet <슈퍼스타K5>에서 40년 세월을 뛰어넘는 무대가 펼쳐진다. 슈퍼위크 2차 관문인 그룹(하프)미션에서 최고령 참가자 59세 김대성 스테파노와 19세 미친 존재감 박재정이 한 무대에 서는 것.
슈스케 첫 방송 전부터 대한민국을 울렸던 김대성 스테파노는 자신의 인생을 노래로 담담히 불러내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예선 때부터 심사위원 이하늘을 오열하게 만들며 실버세대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박재정은 허스키한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 수준급 외모로 ‘제2의 로이킴’이라 불리며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는 참가자. 특히, 참가자들에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상황이다.
김대성과 박재정은 기타를 연주하며 라이브를 선보인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고. 박재정이 소녀 팬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라면, 김대성은 연륜이 묻어나는 인생을 담은 듯한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감동과 함께 여운을 주기 때문에 과연 두 참가자가 함께 어떤 곡과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박재정은 무대에서 제 실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한 김대성을 위로하는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살벌한 경쟁에 힘들어하는 김대성에게 “이렇게 해야 슈퍼스타가 되는 거다. 슈퍼스타 한 번하자”며 격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 잡으며 방송 이후 “부자지간 같은 다정한 느낌이었어요”,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왠지 훈훈해지는 기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편, 본 방송에 앞서 김대성과 박재정의 2차 관문 후 무대 뒤 모습이 살짝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투혼의 콜라보 무대를 펼친 후 김대성을 또 다시 격려하는 듯한 박재정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가 과연 이번 미션에서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고 있는 것.
슈퍼위크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그룹(하프) 미션은 오늘 (6일, 금) 밤 11시 엠넷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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