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가족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중인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때로는 능글맞음으로, 때로는 특유의 강한 생활력으로 8살 연상의 아내 김소현을 들었다 놨다 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신세대 남편의 모습으로 각인됐다.
그런 손준호가 장인, 장모와 함께 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진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까지 지냈던 국내 신장내과 권위자인 장인 김성권 교수의 한마디가 그 원인. 저녁 식사자리에서 고기를 구워오는 사위를 향해 장인이 되도록 고기 섭취량을 줄이라고 했던 것.
이에 육식파 손준호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 실제 손준호는 매 끼니마다 고기가 없으면 안 되는 고기 마니아로 유명하다. 고기를 구입하는 확고한 기준과 나름의 철학까지 가지고 있을 정도.
장인이 고기 섭취를 자제하라고 한 이유와 육식 인생 최대의 위기를 직면한 손준호의 대처법은 3일 월요일 밤 8시 55분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여배우 고은아의 숨겨진 권투실력과 국민 감초 배우 임현식의 손주 주환이 피아니스트 만들기 프로젝트도 함께 방송된다.
[사진 = 손준호 ⓒ SBS 제공]
ⓒ데일리클릭 (www.dailyclick.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