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정시아네 가족들이 방송에서 자꾸 손가락 욕을 해 시청자들이 당황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시작은 큰아들 준우. 지난 2월 20일 방송된 장면이다.
준우는 엄마 정시아와 함께 수학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셈을 하다 손가락 욕 모양을 만들어 엄마를 빵 터지게 했다. 정시아는 급히 준우의 손가락을 가렸다.
다음은 서우. 6월 18일 방송에서 온가족이 함께 낚시터에 갔던 날 서우는 뭔가를 가리켰는데 하필 가운데 손가락이었다.
수학 문제를 풀다 나쁜 손가락을 알게 된 준우는 다급하게 여동생의 손가락을 막았다.
서우는 오빠를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준우는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엄마까지 합세했다. 7월 23일 방송에서 서우와 영어공부를 하던 백도빈-정시아 부부는 영어로만 대화하기로 했다.
정시아가 "Thirty-six years old(난 36살이다)"라고 말하자 백도빈은 "정신연령은 7~8세면서!(No Your mental age is seven or eight)"라고 놀렸다.
잠시 할말을 잃은 정시아는 "F*** you"라며 영어로 욕을 했고 백도빈과 서우는 크게 웃으며 "Oh my god"을 외쳤다.
마지막은 할아버지 백윤식이었다.
8월 13일 방송에서 준우는 할아버지에게 "도마뱀을 키우고 싶다"며 애원했다. 도마뱀을 키우고 싶은데 엄마가 크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백윤식은 손자에게 "잘 키워라. 대신 도마뱀을 만지고 나서 손을 꼭 씻어라"고 전했는데. 이 장면에서 내려온 안경을 올리던 백윤식은 하필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매만졌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손가락 욕이 집안 내력이냐"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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