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한 쭈꾸미 집에서 아이와 사진을 찍어줬다가 오히려 욕을 얻어먹은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20일 저녁,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에 '자랑아닌자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아는 지인의 개업식에 갔다가 장동민을 보게 됐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 시달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웃어 싸가지가 없는 것 같아 별로"라며 "연예인인데 좀 그렇다"고 글을 올렸다.
그 글에 "표정관리 좀 하지 그러지","이정도면 팬서비스 잘한 거 아니냐","그런 기대를 하지말라"는 댓글에 A씨는 "이것도 겨우 찍었다. 이해하지만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좀 그랬다"고 말했다.
이를 목격한 누리꾼들이 집중사격하듯 쓴소리를 하자 A씨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3시간 뒤 A씨는 다시 글을 올렸다.
여기에 위로하는 댓글을 다는 카페회원들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세상이 흉흉하긴 지가 제일 흉흉하구만","끼리끼리 논다","뭘 잘못했는지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년 말에는 개그맨 김원효가 결혼식에서 사진을 찍어줬다가 욕을 먹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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