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버거 브랜드로 알려진 쉑쉑버거(정식명칭은 쉐이크 쉑Shake Shack)가 올여름 한국에 상륙한다.

29일 데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SPC그룹은 쉑쉑버거 국내 1호 매장을 강남역 주변으로 정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쉑쉑버거 입지 선정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곳"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매장위치까지는 확정짓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쉑쉑버거 1호점은 강남역 일대로 정해진 것으로 알며 7월 오픈 예정"이라며 "이는 최근 직원들이 미국 쉑쉑버거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오면서 구체화됐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주변은 SPC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SPC스퀘어' 뿐 아니라 전국 파리바게뜨 매출 1위 매장이 있는 곳이다. 

또 강남역 일대에는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등 SPC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많은 만큼 일부를 쉑쉑버거 매장으로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른 지역에도 매장이 생겼으면 좋겠다", "사람 엄청 몰릴 것 같은데 매장이 여러 개여도 될 것 같다"며 쉑쉑버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