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의 명물 '델리만쥬'가 곧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델리만쥬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델리스가 지난 19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제품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하네요.
현재 지하철을 중심으로 600개가 넘는 델리만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델리스는 그동안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도 활발히 수출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자금난에 빠지며 사업을 축소해오다가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델리만쥬는 1998년 처음 등장한 제품으로 붕어모양의 빵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달콤한 간식용 제빵제품입니다.
20년 가까이 지하철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자리잡았던 델리만쥬의 운명이 어찌될 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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