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와 2PM 택연과 소녀시대 윤아가 2014 KBS '가요대축제'의 MC로 입을 맞춘다.
KBS 측은 15일, 오는 26일 방송되는 '2014 KBS 가요대축제' 화합의 마당을 이끌어갈 MC 라인업을 발표했다. '국민아빠' 이휘재와 '국민돌' 택연, 윤아가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힌 것.
이휘재와 택연, 윤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2014 KBS 가요대축제'의 신구 조화를 더욱 빛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다사다난했던 올해 가요계에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휘재는 이번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서언-서준 쌍둥이 아빠로서 보여준 진정성 어린 모습을 대신 자타공인 최고의 MC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전년도에 이어 'KBS 가요대축제' MC를 맡게 된 이휘재는 축제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화합 마당의 길잡이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2년 연속 'KBS 가요대축제'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도 안정적인 진행 가운데 재치 넘치는 입담을 톡톡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휘재가 전문MC로서 무게 중심을 잡는다면, 택연과 윤아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젠틀한 외모 뒤에 허당스럽지만 믿음직한 '옥빙구'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택연과 함께 4년 연속 KBS 연말 시상식 MC를 맡게 된 윤아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윤아는 지난 'KBS 연예대상'과 'KBS 연기대상'에 이어 올해 'KBS 가요대축제'까지 연말 공식 행사 MC를 섭렵하며, 'KBS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택연과 윤아는 K-POP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돌 멤버이자 그간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분출하며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간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탁월한 순발력과 재치를 뽐낼 수 있을지 이들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택연과 윤아는 지난 2009년 한 가요시상식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러브스토리 퍼포머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화제를 모았을 정도로 최상의 호흡을 과시하는 사이. 이번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 관계자는 "대한민국 예능계와 가요계에서 큰 축을 형성하고 있는 세 사람의 콜라보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이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2014 KBS 가요대축제'의 의미를 살려내기에 최적의 MC들이라고 본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12월 26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220분간 KBS홀에서 열리며,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방청을 원하시는 분은 12월 15일부터 2014 KBS 가요대축제 홈페이지(http://www.kbs.co.kr/2tv/enter/songfestival201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 ⓒ 더 틱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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