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GTA5(Grand Theft Auto V)지만, 전혀 다른 GTA5가 될 전망이다.

10일 플레이스테이션 측은 유투브를 통해 락스타노스가 제작한 인기 게임 GTA5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GTA 시리즈는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패러디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품.

이번 GTA5는 PS4, X박스원,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름은 GTA5로 똑같지만, 차세대 게임기에 맞춰서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에 다른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PS4 버전의 GTA5는 컨트롤러 터치 패드를 통해 1인칭과 3인칭 시점 모드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인테리어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고, 속도계나 악기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제대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로스 산토스에서는 좀 더 다양한 야생동물이 출현하고, 총기와 낙하산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도 추가됐다.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음악과 라디오 프로그램, 행인들의 대화도 살펴보면 변화를 느낄 수 있을듯 하다.

이 외에도 듀얼쇼크 4 내장 스피커로 출력되는 경찰 무선과 전화 통화의 음질, 터치패드를 통해 무기를 바꾸거나 듣고 있는 라디오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GTA5는 11월 18일 PS4와 X박스원 버전으로 국내에 첫 출시되며, 2015년 1월 27일 PC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