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23일 육류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014 미국 육류시장 전망 및 상품화 세미나’를 열고, 그 동안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부위의 미국산 소고기를 소개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입 고기의 수요 및 인기 부위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클로드 하트(Clod Heart), 꾸리살(Chuck Tender), 황제늑간(Plate Rib Finger), 등심 덧살(Lifter Meat), 보섭살(Sirloin), 탑 설로인 벗캡(Top Sirloin Butt Cap), 트라이 팁(Tri Tip),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 업진양지(Rib Short Plate) 등 9가지 부위의 새로운 미국산 소고기를 소개했다.
특히, 트라이 팁(Tri Tip), 탑 설로인 벗캡(Top Sirloin Butt Cap), 그리고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식감을 가진 부위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업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
이 중, 트라이 팁(Tri Tip)은 마블링이 많아 구이용으로, 탑 설로인 벗캡(Top Sirloin Butt Cap)은 육질이 부드러워 스테이크 또는 구이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앞치마살로 양지에 포함되는 부위인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는 마블링이 적절히 분포되어 있어 그대로 굽거나 큐브 형태로 썰어 스테이크로 활용 가능하다.
힌퍈.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한국 지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요량이 증가세에 있고,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식 구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존에 사용되던 부위 외에도 새로운 부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새로운 신제품을 꾸준히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 = 트라이 팁 스테이크 ⓒ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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