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이스트 호주 다니엘이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콩트를 선보였다.
'비정상회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니엘 스눅스는 SNL 코리아에서 '문신'때문에 한국 생활에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모아 콩트를 구성했다.
다니엘은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의 호주 청년이지만, 직업은 타투이스트. 그래서 온몸에 문신을 한 상태로 다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주변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런 사실을 모르는체 한국 사람에 대한 묘한 오해를 하고 있다.
'굿보이 다니엘'로 명명된 이번 콩트는 일본의 히트 만화 '엔젤전설(Norihiro Yagi 작)'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엔젠절설의 주인공인 '기타노 에이이치로'가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의 학생이지만 악마같은 외모 때문에 주변의 오해를 사면서 학원 폭력계의 거물이 된다는 스토리의 코믹 만화.
비정상회담에선 볼 수 없는 다니엘의 표정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프로그램 : tvN 'SNL 코리아'
방영일시 : 10월 25일(토) 밤 9시 50분
ⓒ데일리클릭 (www.dailyclick.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