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가 신인시절 열정을 회상한다.
배우 이유리는 10월 2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데뷔 15년차 배우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짚는다.
이유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할을 맡아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유리의 소름 돋는 악녀연기는 드라마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기까지 이유리는 짧지 않은 길을 걸어와야 했다고.
이날 이유리는 과거 영화 '분신사바' 출연 당시 겪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당시 눈이 안 보이는 역할이었는데 입을 벌리고 갯지렁이를 넣었다"고 말했다. 당시 갯지렁이가 아닌 산낙지로 알고 있었던 이유리는 기사를 통해 사실을 접한 뒤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유리가 갯지렁이를 입어 넣은 채 촬영한 장면은 모두 편집이 됐다고. 최민식의 산낙지 먹방보다 더 엽기적인 이유리의 갯지렁이 흡입 장면이 편집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는 갯지렁이 에피소드 외에도 조연으로 출연했을 당시 주인공인 여배우의 텃세로 인해 겪어야 했던 서러움, 먼저 성공한 동료 배우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 등을 털어놓는다. 2014년 시청자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국민악녀로 거듭난 배우 이유리의 모든 것은 10월 20일 오늘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공개된다.
[사진 = 힐링캠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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