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버스 프로젝트’ 팀장인 류시형 셰프(29, 경희대 조리학과)는 5월3~26일까지 강남역 CGV 골목에 위치한 카페 ‘the banana & co.’(역삼동 812-17)에서 자신의 두 번째 사진전 ‘49521km’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사진전의 주제인 ‘49521km’는 지난 김치버스 1기 프로젝트 활동시절 400여일간 유럽과 미주의 27개국, 130개 도시에 대한민국 한식문화의 대표음식 중의 하나인 김치를 통해 각국의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순회한 거리이며 류시형 셰프는 작가로서의 시선보다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긴 여정 속에 보고 듣고 느꼈던 소중한 추억과 감정들을 16점의 사진 속에 담아냈다고 언급했다. 류 셰프의 첫 번째 사진전은 대학시절 여행을 좋아하여 국내·외 여행 당시 찍은 사진들로 2007년 열었던 개인사진전이다.

사진작품 16점 외에 지난 김치버스 1기가 달렸던 루트가 담긴 지도와 여정 중의 추억이 담긴 기념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된 사진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개설된다. 전시회 운영시간은 카페의 운영시간(오전 11시~오후 11시)에 맞춰 지하 1층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진전이 시작하는 5월 3일부터 3일간 전시회와 평소 김치버스 프로젝트에 관심있어 하는 팬들과 류시형 셰프와의 소통의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 차후 사진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류 셰프가 간헐적으로 방문하여 소통할 예정이다.

현재 류시형 셰프는 지난 1기의 김치버스 프로젝트에 이어 6월부터 서포터즈 및 대원 모집을 시작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국내 50개 도시와 호주와 일본 그리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포함한 총 8개국의 국내·외로 펼쳐질 김치버스 2기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진행 중이며 김치버스 2기가 종료되는 시점인 12월 중에 세 번째 사진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