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는 날것 그대로 먹는 것이 보통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바나나 요리법들이 개발되면서 찌거나 구워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바나나 맛을 즐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바나나의 경우 가열 시 단 맛이 강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특히 바나나 요리의 특성상 조리방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특별한 바나나 요리법들을 소개한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딱! ‘바나나 토스트’
바나나 토스트는 준비 재료가 간단할 뿐 아니라 조리 방법도 단순해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바나나 토스트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바나나와 마가린, 잼, 그리고 식빵이 전부다. 먼저 바나나 껍질을 벗긴 뒤 약 0.5cm 간격으로 동그랗게 썰어둔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마가린을 두른 다음 바나나를 굽는다.
바나나는 구울 경우 그 단맛이 더욱 강해져 토스트 재료로 적합하다. 이후 식빵 2개를 토스트기로 살짝 구운 뒤 안 쪽에 잼을 바른 다음 그 위에 구워 둔 바나나를 얹고 식빵을 포개면 완성된다. 바나나 토스트는 그냥 먹는 것 보다 우유와 곁들여 먹으면 맛도 좋아질 뿐더러 영양도 챙길 수 있다.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인 ‘바나나 튀김’
밀가루를 이용해 적당히 반죽을 한 뒤 바나나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이후 바나나에 밀가루 옷을 입히고 기름에 튀기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바나나가 너무 타지 않도록 적당히 튀겨야 한다.
바나나가 튀겨지면 이를 건져낸 다음 그릇에 담아 초코시럽을 뿌리면 완성된다. 초코시럽은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바나나 튀김 맛을 올려주는 ‘감초’역할을 하므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커피, 녹차 등과 곁들여 먹으면 좋다.
입 안에 퍼지는 부드러운 향긋함 ‘바나나퓨레’
바나나퓨레는 매우 간단한 조리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과일 간식이다. 먼저 준비한 바나나를 동그랗게 썰어놓은 다음 끓는 물에 넣는다. 4분 정도 바나나를 데친 뒤 건져내고 그릇에 담아 숟가락 등을 이용해 으깨면 된다.
잘게 으깬 바나나는 곧 바나나퓨레로 그 모습을 갖추게 뇐다. 주의해야 할 점은 귀찮다고 해서 믹서기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 기기 열에 의해 바나나 영양소가 파괴될 위험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요거트’
먼저 바나나와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 플레인 요거트를 준비한다. 바나나를 동그랗게 썬 뒤 그릇에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붓는다. 다음 위에 모듬 견과류를 뿌리면 간단한 바나나 요거트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바나나를 으깬 뒤 플레인 요거트를 부어도 된다. 바나나 요거트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극 권장할 수 있는 음식이다. 단, 플레인 요거트 구입 시 칼로리가 너무 높은 것을 고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 바나나 ⓒ 스미후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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