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자객 사건으로 인해 각성할 조짐이다. 지난 6회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자객에게 습격까지 당한 정일우가 7회부터 서서히 변화한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7회 예고편에서는 위기상황을 맞이한 이린(정일우 분)이 이를 벗어나기 위해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 한량 같은 생활을 하던 이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절박한 이린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회에서 사담(김성오 분)의 계략에 의해 별궁에 갇힌 이린은 자객에게 습격을 당해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로 떨어져 목숨까지 잃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도하(고성희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고, 당분간 자모전가에서 몸을 숨기게 된 상황.
이린은 이 같은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직접 움직일 예정이다.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 “이래 죽나 저래 죽나 마찬가지면 찍소리라도 내야 할 것 아니야?”라고 말해 이제껏 기산군(김흥수 분)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숨죽여 온 것에 대한 후회를 내비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이린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수련(서예지 분)을 찾아가지만, 수련의 예상치 못한 냉대에 낙담한 모습이 포착됐다. 수련은 단호하게 “대군께서 저희 집에 같이 계시면 저희가 위험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린을 막고 있다. 하지만 이린이 돌아서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 무슨 사연을 숨기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오늘(25일) 밤 10시 7회 방송.
[사진 = 야경꾼 일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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