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훌쩍 자란 근황을 오랫만에 전했다.
18일 개인 방송 서비스 '트위치'에서 모델 야노 시호(矢野志保)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촬영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은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하와이에서 진행됐다. 야노 시호 딸 추사랑도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2011년 10월생으로 현재 만 7세, 한국 나이로는 초등학교 2학년인 추사랑은 엄마와 함께 요가를 선보이거나 댄스, 먹방 등을 하는 등 자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방송에 쑥스러워했지만, 방송을 집에서 촬영한 만큼 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추성훈은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깜짝 선물로 꽃다발과 영상 편지를 보냈다.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야노 시호는 "너무 놀랐다"라며 눈물을 흘린 뒤 "영상을 한 번 더 보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2월 일본 엘르 매거진에 딸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사랑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모델로 참석한 이후 모델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동경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에게 다양한 문화 환경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사랑은 2013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추블리네가 떴다'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하와이로 이주한 추사랑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쇼 모델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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