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어린이가 늘어나면서 일반 카카오톡에서 볼 수 없던 '어린이용 카카오톡' 유해 방지 기능이 있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의 'IoT(사물인터넷) 자회사'인 핀플레이는 자사 '카카오 키즈폰'에 어린이용 카카오톡을 탑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어린이 카카오톡](/contents/article/images/2019/0123/1548234870107475.jpg)
핀플레이는 카카오톡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키즈폰 사용자를 고려해 어린이가 유해 콘텐츠나 무분별한 채팅에 노출되는 문제를 방지했다.
어린이용 카카오톡은 카카오 키즈폰 보호자용 앱 '키위플레이'에서 사용 여부를 체크해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실행할 때도 보호자 동의를 받아 카카오 키즈폰 단말기 번호로 가입하게 된다.
보호자는 키위플레이 앱에서 아이 친구목록을 자동으로 동기화해 볼 수 있다.
친구가 아닌 이용자와 대화, 초대 기능은 차단된다.
욕설 차단 기능도 있어 욕설을 보내면 채팅방에 뜨지 않는다.
어린이용 카카오톡은 일대일 채팅 뿐 아니라 가족·친구들과 그룹 채팅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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