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키보다 큰 파도를 헤치며 강아지를 구해낸 여성이 누리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brightonhovenews' 응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익사 위험도 마다않고 바다로 뛰어들어 구해낸 용감한 주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거친 파도를 향해 뛰어드는 여성의 모습이 그러졌다.
날씨가 좋지 않았던 탓인지 파도는 여성의 키보다 높았고 보기에 위험할 정도로 강하게 쳤다.
바다를 향해 뛰어들던 여성은 파도에 집어삼켜졌고 결국 넘어져 바닥을 구르고 말았다.
연이은 파도에 결국 돌아 나오던 여성은 지켜보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자 황급히 뒤돌았다.
자세히 보니 바다에서 표류하던 강아지 한마리가 여성의 근처로 밀려온 것.
여성은 바다에 떠밀려가던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것이었다.
여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아지를 붙잡고 다시 오는 파도를 몸으로 막아 구조에 성공했다.
이 영상은 영국 이스트서섹스의 브라이튼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으며 현재 여성과 강아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을 촬영한 알레산드로 인티니(Alessandro Intini, 41)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파도가 매우 높았고 강했는데 여성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 바다로 뛰쳐나갔다. 강아지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여성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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