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인형 눈알을 넣었다가 빼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소녀의 모습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브라질 여성 레이사 아이바니 피카그(Rayssa Ivanny Ficag)는 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린 소녀가 등장한다. 소녀는 오른쪽 눈을 크게 뜬 채 괴로워하고 있다.

소녀가 오른쪽 눈구멍에 인형 가짜 눈알을 넣은 것이다.

소녀는 인형 눈알을 빼보려고 애써보지만 잘 나오지 않자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결국 피카그(영상을 올린 여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나서서 소녀의 눈에서 인형 눈알을 겨우 빼낸다.

빠진 눈알을 확인한 소녀는 안도한 듯 더 크게 운다.

인형 눈알이 들어갔었던 소녀의 오른쪽 눈은 벌겋게 부어있다.

피카그는 "인형 눈알을 눈에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내 딸에게 벌어진 일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적었다.

영국 매체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이 소녀는 파란색 눈동자가 갖고 싶어 인형 눈알을 눈에 넣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얇고 조그마한 렌즈만 넣어도 눈이 시린데 저렇게 큰 인형눈알을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눈알이 빠져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4만명이 넘는 '좋아요'와 공유 6만여 회, 조회수 617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