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익숙한 패스트푸드 전문점 '맥도날드'가 선보인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26일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맥도날드 직원용 유니폼은 다소 각이 잡혀있다. 어두운 회색 조리복·활동복을 만들어 제복이나 군복이 연상된다며 SNS에서 화제다.

매장 내 활동에 적합하도록 디자인했으며, 온통 무채색 메뉴 혁신을 추진하는 맥도날드의 변신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맥도날드는 40년 만에 햄버거 패티로 냉동육 대신 냉장육을 도입하는 등의 혁신을 통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유니폼 변경은 이 변화의 일부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새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된 뒤 SNS에는 온갖 패러디가 즐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북한군이 제작하고 영감을 준 것인가","스타워즈 에피소드에 나오는 제복과 똑같다"등 외에도 현금수송차량 대원, 방탄복 껴입은 보안원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새로 만들어진 맥도날드 유니폼은 이달부터 미국내 1만 4천 개 매장에서 85만 명의 직원들이 새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