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성추행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B1A4의 리더 진영이 입을 열었다.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B1A4 3집 '굿 타이밍' 쇼케이스에서 B1A4는 성추행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26일 tvN 'SNL 코리아' 페이스북에 올라온 비하인드 영상에 개그우먼 이세영이 B1A4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이 인 장면이 담겨있었기 때문. 이세영은 B1A4 멤버들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손짓을 보였고 당황한 B1A4 멤버들은 하체를 두 손으로 가렸다.
 

B1A4 진영은 "사실 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서 경황이 없었다"며 "그래서 영상을 다시 봤다. 팬 분들이 걱정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신 만큼 힘내서 좋은 앨범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음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분 께 사과 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죄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끝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B1A4는 28일 자정 '거짓말이야'를 타이틀 곡으로 한 국내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을 발표했다. 신곡 '거짓말이야'는 멤버 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하우스 리듬과 록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