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 키스를 좋아하지 않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2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는 가수 민경훈, 김희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오만석은 "경훈씨가 연애할 때 키스를 잘 안하려고 한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민경훈은 "키스를 한다. 하는데... 학창시절 첫키스의 기억 때문인 것 같다"며 자신이 키스를 좋아하지 않게 된 이유를 밝히기 시작했다.
민경훈은 "제가 고2(고등학교 2학년)고 여자분이 고3이었다"며 "제가 '오늘은 꼭 키스를 해야지'라고 준비하고 간 날 용기가 안 나 못했는데 누나가 어깨를 딱 잡더니 (저를)뒤로 돌려 저한테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나의 용감한 키스는 민경훈에게는 좋지 않았던 기억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민경훈은 "(키스가) 내가 생각했던 황홀하고 달콤하고 좋은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며 "그 때 이후로 키스를 잘 하지 않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경훈은 그 후로 연애할 때 키스를 잘 하지 않는 편이 되었다고 전하며 키스 대신 '뽀뽀'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키스보다 뽀뽀가 더 좋다. 느낌이 사랑스럽다"며 뽀뽀를 더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의 영상은 민경훈이 첫키스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담겨있는 '현장토크쇼-택시' 방송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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