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무한도전'팀과의 회식자리에서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일간스포츠는 최근 배우 정만식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정만식은 MBC '무한도전'팀과의 회식에 대해 "원래는 1차로 고기를 먹고 흩어지려고 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정)우성 형이 '하하야. 너네 가게 몇 시까지 하냐'고 물었고 2차로 하하네 식당에 갔다"고 했다.

2차 자리는 어땠을까. 그는 "정작 하하는 다음 날 중요한 스케줄이 있다면서 잠깐 있다 먼저 가고 (양)세형이도 있다가 가고 나도 슬쩍 떠났다"고 했다.

"누가 남아있었냐"고 묻자 정만식은 "정신 차려 보니 우성이 형이랑 (주)지훈이랑 둘이 있었다고 하더라. 그때가 새벽 4시쯤인가?"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정만식은 "내가 가고 김태호 PD까지 갔다고 하더라"라며 오래 끈 회식에 무한도전의 수장인 김태호 PD마저 도망치게 만든 일화를 전했다.

한편 정만식은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우리 특집으로 2주 분량을 꽉 채워준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며 "촬영할 때도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