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장의 비위생적인 행동을 나무라는 지적에 오히려 "믿음이 간다"는 누리꾼의 의견에 모두 설득당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음식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 중 한 누리꾼이 불쾌했던 경험담을 꺼냈다.
"우리 동네 중국집에 자장면 포장하러 갔는데 주방장의 비위생적인 행동을 봤다. 주방장이 일회용 그릇에 담고 귀퉁이에 묻은 춘장을 자기 손가락으로 슥 닦아서 입으로 가져가더라. 다시는 그 집 가서 안 사먹는다." |
그러자 다른 생각을 가진 누리꾼이 그에게 반론을 던졌다.
"거기서 사먹어야지 믿을 만 하네.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걸 보니 믿음 100%다"
새어나온 춘장을 행주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닦아 빨아먹은 행위를 이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다니.
이 댓글에 "이상하지만 설득당했다", "반박불가"라며 폭소를 터뜨리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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