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와 침대 셀카를 찍은 여성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전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볼트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침대 셀카를 공개했던 20살 여성 '자디 두아르테(Jady Duarte)'가 사망한 브라질 '마약왕의 아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아르테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약왕'으로 악명이 높았던 '더글라스 도네토 페레이라(Dougla Donato Pereira)'의 아내였고 둘 사이에는 이미 '두 아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아르테의 남편 페레이라는 주로 마취제 같은 마약을 거래했고 10건 이상의 범죄에 연루돼 수배됐을 정도로 마약 관련 범죄로 악명을 떨친 인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페레이라에게 걸려 있던 현상금은 무려 3만 3천달러(한화 3천7백만원). 

페레이라는 지난 3월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으나 아직까지도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남아있다고 한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볼트의 팬들은 볼트의 신변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남아있는 페레이라의 세력에 의해 볼트가 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 

한편 볼트는 두아르테와의 침대 셀카가 공개된 후 하루만에 다른 여성과 클럽에서 원나잇을 즐기려는 모습이 포착되어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