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에 리우 올림픽 수영장 물이 푸른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영국 매체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경기장 물이 '녹색'이 된 것은 지난 9일(현지 시각)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가 열리기 전이었다.
Olympic diving pool. #Rio2016 #Olympics pic.twitter.com/VsthtSXRZd
— P (@DailyMesut) 2016년 8월 9일
녹색으로 변해버린 물 속에 직접 뛰어들어 경기를 치러야할 선수들은 SNS에 해당 다이빙 경기장 사진을 올리며 의문을 제기했다.
Ermmm...what happened?! pic.twitter.com/pdta7EpP2k
— Tom Daley (@TomDaley1994) 2016년 8월 9일
대회 조직위원회 측도 문제를 알아차리긴 했지만 이유는 아직 모르는 상태다.
위원회측은 "해당 수영장 수질을 테스트해봤고, 선수들에게 위험은 없다"면서 "이유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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