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에서 환상케미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소은과 송재림이 드라마 커플로 다시 만난다.
11일 일간스포츠는 김소은이 SBS 새 주말극 '우리 갑순이(가제)' 주인공을 맡는다고 단독보도했다. 송재림은 김소은보다 먼저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소은과 송재림은 2014년 9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소림커플'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연도중 김소은이 배우 손호준과의 열애설로 한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소림커플만의 환상케미로 무난히 이겨내 9개월간 '우결'의 메인커플로 자리잡았었다.
소림커플이 우결에서 하차할 당시 시청자들은 "하차하지 말아달라"며 매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었다.
그 후로 김소은과 송재림이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찰떡궁합 케미가 여전하다"는 평이 잇따랐다.
이들이 드라마에서 커플로 다시 만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완전 좋다", "드라마 꼭 챙겨봐야지" 등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앞서 배우 이하나가 여주인공으로 '우리 갑순이' 대본 리딩에 참여했으나 며칠 사이 출연이 불발됐다고 전해졌다.
'우리 갑순이'는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화려한 필력을 뽐낸 문영남 작가의 새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김소은은 극중에서 오래도록 고시 공부하는 남자친구(송재림)가 있는, 평범한 집안의 셋째 딸을 맡는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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