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김치찌개 전문점이 휴업하면서 그 이유를 적어 출입문에 붙인 휴업안내문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도림역 인근에 있는 한 김치찌개 전문점이 하루 저녁 휴업을 하게 된 이유라며 다음 사진이 올라왔다.

가게 문 앞에 붙여져 있는 휴업안내글에는 "죄송합니다. 김치가 너무 맛이 없어서 과감히 문을 닫습니다"라며 "사장, 직원, 알바 만장일치 맛이 없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다음날은 정상영업한다고 알리며 "이 안내문을 찍어서 6월 12일까지 재방문시 보여주면 추가 사리를 드린다"고 서비스를 내걸었다.

끝으로 "일정한 맛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여러 매체를 통해 비양심적인 먹거리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와중에, 이같은 가게 주인의 정직한 양심 선언은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누리꾼들은 "사장님 귀엽다", "저런 솔직한 이유에 믿음이 가 저 식당에 더 가고싶어진다"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