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배경화면에 있는 연예인 사진을 보고 비밀번호를 쉽게 풀어서 빨리 휴대폰 주인을 찾아준 일화가 화제다.
다음 트윗은 지난 2월 22일에 작성된 것으로 5월 30일 '배경을 덕질하는 연예인으로 해야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방금 폰주웟는데 배경이 수호길래 혹시나해서 수호생일 쳣더니 맞아서ㅋㅋㅋㅋㅋ폰 주인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주고옴
— 뱁새 (@jjwbsy) 2016년 2월 22일
지난 2월 이 트위터리안은 "방금 (누군가 잃어버린) 휴대폰을 주웠는데 폰 배경이 엑소 수호이길래 혹시나 해서 수호 생일을 (비밀번호로) 쳐봤더니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돼서) 폰 주인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돌려주고 왔다"며 휴대폰을 돌려줄 수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에는 잠금설정을 통해 아무나 사용할 수 없게 해놓는데 때로는 이 기능이 주인찾기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잃어버린 휴대폰의 주인공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알려 휴대폰을 더 쉽게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이 트윗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덕질 최고", "맞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 생일로 비밀번호를 설정해놓았다", "난 하정우 좋아해서 4885"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데일리클릭 (www.dailyclick.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