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CGV 대구 지역 전 지점이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운영재개일은 미정이다.
27일 CGV는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오는 28일부터 CGV 대구 지역 전 지점의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CGV대구, 대구수성, 대구스타디움, 대구아카데미, 대구월성, 대구이시아, 대구칠곡, 대구한일, 대구현대 등 9개 지점이 운영을 임시 중단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8개 극장은 임시 운영 중단이 확정됐고, 대구현대는 건물주와 협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CGV는 “사전 예매 티켓은 자동 취소되며 추후 영업 재개일은 결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32명이다. 이 중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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